FA결승 맨시티, EPL 역전 눈앞, UCL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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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리야드 마레즈가 해트트릭으로 원맨쇼를 펼치면서 맨시티는 2019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이날 엘링 홀란, 일카이 귄도간, 마레즈, 카일 워커, 베르나르두 실바 등 주축 선수들을 다수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인 셰필드를 경기 초반부터 압도했다. 전반 43분 실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레즈가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은 마레즈의 무대였다. 마레즈는 후반 16분 하프라인에서 드리블 돌파를 한 뒤 두 번째 골을 넣었고, 5분 뒤에는 잭 그릴리시의 도움을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마레즈는 1958년 맨유 소속이던 앨릭스 도슨 이후 65년 만에 FA컵 준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됐다.
맨시티는 이로써 FA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트레블 우승’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맨시티는 UCL에서도 4강에 진출한 상황이고, EPL에서는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리그 1위 아스널이 강등권인 사우샘프턴에마저 3대 3으로 비겨 3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맨시티의 EPL 역전 우승 가능성도 한층 올라갔다. 아스널이 승점 75로 맨시티에 5점 앞서고 있지만, 맨시티는 2경기 덜 치른 상태다. 남은 2경기를 맨시티가 이긴다면 1점 차로 앞서게 된다.
오는 27일 예정된 맨시티와 아스널의 맞대결은 EPL 우승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맨시티가 압도적이다. 맨시티가 EPL에서 아스널에 패한 것은 2015-2016시즌 12월 21일 원정경기(1대 2)가 마지막이다. 이후 리그 14경기에서 맨시티는 아스널에 12승 2무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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